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제주와 서울의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제주도와 서울시는 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상호 소통을 통한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오 지사가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 시장과 양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협약식은 지속가능 상생협력을 기념하는 울림어린이 합창단 문화공연에 이어 인사말씀, 업무협약 상호 서명·교환, 오세훈 시장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도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공론화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을 만든다.제주도는 2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나 시작부터 '밀실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그런데 착수보고회가 도청 공무원과 민선 8기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위원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한 것 외에도 이날 보고회 시작 3시간을 앞두고 '참석자 소개와 위원장 인사말'까지만 공개하겠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제주도 관계자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며 착수보
제주자치도가 대설 및 한파 피해 농작물에 대한 신고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 사이 연이은 대설ㆍ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많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농가들의 신고 접수 기간을 당초 4일에서 오늘 13일까지 9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반드시 신고․접수를 해야 한다.또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상황을 보면 1월 31일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낙석으로 임시 폐쇄된 만장굴을 3월 중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전진단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암반 거동에 따른 대규모 낙석 발생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아 관램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람객 보호시설 설치를 제안했다.이에 세계유산본부는 1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보강 방안과 기간 등을 논의했으며, 보강공사 후 3월 중 개방하며, 보강시설은 만장굴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도록 터널형 철골구조(비계 설치)로 안전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며, 열흘 간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추후 보강 설계 등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27억 3700만 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인상 수준으로 이뤄지며, 세대수·시설 인원수·난방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난방비 부담을 해소할 계획에 따라 △에너지 드림 5830명 △국민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중 에너지바우처 미지원 6767 가구 △생활시설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76곳 △경로당 460곳이 보다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우주경제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우주산업 분야의 민간 기업을 제주에 유치하고,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와 같은 제주형 우주기업을 육성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설명하며 "제주도가 민간 우주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가 참여하는 우주 거버넌스 조성과 앵커기업 등 우주 관
올해 신3고와 한파‧폭설,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주도민들의 사랑의 온정은 식을 줄 몰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간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펼친 결과, 총 47억 6,410만 원이 모여 목표액 40억 4,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해 11월 30일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제주’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나눔 대장정을 시작했다.특히 올해 신3고로 인한 경기 침체와 기습적
올해 학업 원으로 임용하는 지역우수인재 선발시험을 통해 4명이 공무원으로 임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학업 원으로 임용하는 지역우수인재 선발시험을 통해 4명이 공무원으로 임용한다.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8급 2명, 9급 2명 총 4명으로, 8급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중에서 선발한다.모집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학사(전문)학위 소지자로서, 지역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지역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학과 성적 10% 이내 △외국어 점수가 일정점수 이상(토익 기준 학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도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한다.2015년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되었는데 지난해 서귀포시 어린이집 총 117개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86개소가 CCTV가 설치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어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서귀포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2023년도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이번에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사업(신규)’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원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재단이 2023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2023년도 제주삼다수장학생 165명(대학생 60명, 고교생 60명, 중학생 45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대학생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제주도민의 자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고려해 선발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 원이 지원된다.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제주삼다수재단 누리집(samdasoo.incr
제주 마약사범이 두배 이상 급증했다. 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범죄와 관련해 104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최근 5년간 제주지역 마약사범은 지난 2018년 33명에서 2019년 60명, 2020년 9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어 2021년 46명으로 줄어드는 듯 하더니, 지난해 104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가 35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5명 △30대 22명 △50대 20명 △10대 2명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 편찬준거에서 제외됐던 제주4·3사건이 결국 명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교육부는 27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 개발을 위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에 학습요소를 추가하는 형태로 제주4.3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제주4·3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편찬준거에 명시되게 돼 역사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습요소에 제주4·3이 제외되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4·3 삭제’에 대해 공동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지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공고했다.지난해 11월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제주도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변경 동의안'에 제시된 내용과 비교해 상대보전지역을 약 3657㎡ 줄이고, 같은 면적만큼 절대보전지역을 늘린 것으로, 절대보전지역 33만4063㎡와 지하수자원보전 1등급 0.507㎢, 생태계보전지역 1등급 0.9㎢ 및 2등급 7.3㎢를 각각 추가 지정했다. 경안에서는 해안변 경관 보전을 위한 해안선 변경에 따른 바닷가 확대로 해안가 일대 절대보전지역이 18만 9000㎡ 증가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포털’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공공임대주택 포털’(www.jpdc.co.kr/housing/index.htm)은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임대 주택정보에 대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했다.주요 서비스는 △공공임대 주택 기본정보 △공공임대주택 신청 방법 및 자격 요건 △예비입주자 대상 안내 △입주 관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택 서비스 관련 고객 상담도 증가하고 있어
제주삼다수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2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스타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포장기구인 아시아 포장 연맹(APF)이 주최하는 패키징 부문 시상 사업으로, 매년 우수한 아시아 포장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 리본'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코 패키지 부문은 제품 수명주기 동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제주삼다수가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제주도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이 내입부터 임시 폐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4시 10분 경 만장굴 입구 약 70미터 떨어진 내부지점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긴급 폐쇄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전 조치 시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신고 접수 후 동굴전문가(학예연구사)와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장굴은 2022년도 기준 30만 6,000명이 방문한 관광명소다.총 길이 7.4킬로미터 중 1킬로미터 구간을 개방하고 있으나
환경부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해 6개 전문기관에 검토를 의뢰했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과 관련해 본안에 대해 전문기관 검토를 의뢰하고, 법정기간 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의 협의 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30일, 부득이한 경우 10일 연장해 최장 40일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법정 처리기간은 오는 2월17일, 부득이한 이유로 연장할 경우 3월6일까지다.환경부는 이 기간 내에 결론을 내리거나,
지난 설 연휴 막바지 제주를 내습한 역대급 최강한파로 월동 채소류에서도 언 피해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 농정당국이 피해조사를 본격 시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10일간 오는 한파.폭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를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각 읍면동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현장 정밀 조사 후 신속한 복구 지원계획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5일 농작물 ‘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성산・구좌지역 농작물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김 부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5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 의향을 공식화했다.27일까지 APEC 사무국이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오영훈 지사는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제주의 컨벤션산업과 회의시설 확충 등 최적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 ”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와 관련,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실국별로 APEC유치와 관련된 과제를 점검하고 도출하는 한편, 고향
KBS 제주방송총국이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모름.무응답은 5.5%, 반대한다는 의견이 48.8%, 찬성한다는 의견이 45.7%로 나타났다제주시 지역은 반대 의견이,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세 이상,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30대와 4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의견이 높게 나왔다. 향후 제2공항 사업 후속절차 추진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