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3~26일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둘째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등 어르신 경기, 방어가요제 예산,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BJ 히밥의 먹방쇼, 해녀 노래자랑, 유아 틱톡챌린지 대회, DJ 나이트타임이 준비됐다.마지막날인 26일에는 청소년 틱톡챌린지 대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단설유치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등에 병설(竝設)되지 않고 단독으로 설립된 유치원으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제주도교육청은 개정 조례안에 정원 총수를 1533명에서 14명 늘어난 1547명으로 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 정원이 1367명에서 1376명으로 9명 증원되고 교육전문직원 정원은 160명에서 165명으로 5명 늘어난다.제주도교육청은 20일까지 의견을 받아 제주도
지난달 제주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1년 사이에 무려 5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수산물의 대 홍콩 수출은 100배 이상 급증했다.지난달 제주 수출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4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중국으로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970.9% 증가한 9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갈치 수출액만 9만3000달러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반도체 수출액은 18개월만에 1000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83.2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주양돈농협 양돈성공대학 수료식”을 개최하였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제주시청 축산과(과장 홍상표) 관계자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부본부장 양주필) 관계자도 참석하여 22명의 교육생에게 축사와 축하를 전했다.이번 제주양돈농협 양돈성공대학은 제주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 성적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으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9개의 양돈 관련 주제로 갈수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예산은 내년에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내년 사회복지 예산은 총 1조 6953억 원으로, 제주도 전체 에산의 23.51%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사회복지예산 비중 22.1%와 비교하면 1.5%p 상승한 것이나, 도지사 공약인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특히 제주도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올해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내년에도 최하위권에 머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지자체 사회복지예산 비중을 보면, 부산이 49.0%
제주도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업인의 조업애로를 해소하는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선박자동식별장치) 전자해양부이로 조업효율 업(UP)’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88건을 제출했으며, 제주도가 최종 상위 10건 우수사례에 선정돼 경진대회(본선)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전국 최초로 제주가 도입한 AIS 전자해양부이는 어업인이 무선으로 어구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장치다.저
올해 3분기(7~9월)에도 제주지역 경기 부진으로 인해 청년층의 '탈제주'도가 이어졌다.20일 통계청제주사무소가 발표한 '3분기 제주 지역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소비 부진은 1년 째 지속되고 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4.4%)부터 올해 1분기 -4.9%, 2분기 -7.4%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실적이다3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음식 및 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의 가격이 올라 전년 동분기대비 2.0% 상승했다. 2분기보다 상승폭이 0.4%포인트 하락했지
서귀포시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지방세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그동안 서귀포시의 환급금 환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 및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는 미환급금은 10월 말 현재 6030건에 3억5천3백만 원으로, 이중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5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5131건 6천3백만 원으로 금액상 17.8%이지만 건수로는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서귀포시는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환급금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세무과 및 읍면동 재무담당 부서에 환급금
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를 한다.2024년 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 대상 토지는 제주시 전체 52만3천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2천여 필지이다.특성조사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항공영상 자료 등을 검토해 토지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토지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지(6799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의한 가격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의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선보인다.12월 1일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안에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조례안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내년 제22대 정기국회에 법률안을 상정해 여·야 합의의 제1호 법안으로 발의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2025년에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하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남방큰돌고래 법인격 도입에 “어업활동제한, 경제활동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피해를 입는 어민과 특히 해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해녀들과 만남속에 돌고래가 해녀들과 함께 유영하고 물질을 할 때 그 곁을 지키며 상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21~22일 이틀간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개최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부터 4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에 개회식이 열린다.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미래지향적 관광·카지노산업’을 주제로 ‘국내 복합리조트 확대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성수 사무관이 ‘인천 복합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나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한 제주 방문단을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틱 제로 등 다양한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안나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제주도와 노르웨이는 탄소중립, 청정해안, 저탄소경제 등 많은 공동의 목표를 가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7일 오전 11시 항일기념관에서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혜선) 주관으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광복회원, 부훈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헌화·분향, 애국지사 후손의 추모헌시, 광복회 도지부장의 개식사,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기념사,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추모사(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독), 광복회합창단의 독립군가 및 조국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인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11월 13일~12월8일) 운영에 맞춰 청정제주 이미지를 지키고 빈대 사전 예방을 위해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현재까지 제주지역에는 빈대 신고 등 빈대 발생 예후는 없지만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을 필두로 한 ‘빈대 대응 합동대책반’을 구성, 지난 16일 1차 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 시장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종우 시장에 대해서는 약식 기소했다.제주지검 형사 제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17일 이 사건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강 시장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구공판을 청구하며, 당시 공동매수인이던 변호사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강 시장을 비롯한 변호사 등 4명은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 총 6997㎡를 취득하면서, 농업인이 아님에도 '농업인'이라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김경학 의장)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회장 김성준, 제주대 명예교수)가 공동 주최로 17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제11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포럼은 ‘저출생 해결을 위한 도내 대학생들의 인식 조사’에 대한 주제로 대학생 25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하여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에 대해 토론했다.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의 사회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인 김지완(3학년), 강유민(2학년), 고가은(2학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질그랭이거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도외 기업 임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민간 워케이션 시설인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는 2021년 10월 개소해 지역주민 주도로 세화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민간형 워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5개 기업의 직원 8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전국적인 워케이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세화리장 및 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대상웰라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11월 중순 김장비용은 평균 19만 3106원으로, 전년 11월 중순(21만 6358원) 대비 10.7% 하락, 전주(21만 8425원) 대비 1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에 이어 13일을 기준으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함께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특가판매 행사*에 따라 재료 비중이 큰 배추, 소금, 마늘, 새우젓 등이 지난주 대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그린스테이 누구하나(대표 김경란)이 지난 15일 열린 제주관광공사 '제1회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의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폐기물 감량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그린스테이 누구하나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친환경 숙소로, 제주의 여행이 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님들이 누구하나에 머무는 동안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안내하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