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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밀실행정, 특정 테니스클럽 "우선배정"...구리시민 집단 농성

구리시체육회 우선배정 변경계획 없다...주말 테니스장 구리시민 사용기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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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양주투데이
출처 ; 남양주투데이

구리시가 왕숙체육공원의 테니스장 인조잔디코트 일부를 주말 황금시간대에 특정클럽이 독점 사용하도록 허가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구리시 거주 테니스 동호인인 A씨는 “2023년 6월부터 주말(토·일) 황금시간대에 구리시는 특정 테니스클럽에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일부를 적법한 절차와 사전공지없이 우선임대 했다."며 위법성을 성토했다. 

이어 “구리시테니스협회는 구리타워 구리시립테니스장 6면 클레이코트를 2003년 3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통해 특혜를 받았다”며 특정 테니스클럽에 지속적으로 특혜를 주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냥양주투데이
출처 ; 냥양주투데이

구리시는 “구리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운영방식 변경사항이 사전에 안내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향후 3분기 중으로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개인 일반 단체’로 확대하여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14일 구리시 관계자는 "현재로서 2개 코트에 대한 우선배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다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젔다.  

구리시의 답변에 대하여 A씨는 “구리시체육회 산하 클럽을 특정해 가장 치열한 주말 예약시간대에 타 관내인들의 사용기회를 박탈하는지 정말 의문"이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A 를 포함한 일부 동호인들은 지난 5월 31일자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9일에는 구리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며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것 외에도 11일부터 구리시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과 구리시청 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남양주투데이(http://www.nyj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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