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행보를 보여온 장동훈 전 도의원이 14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다.장 전 도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우선 복당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장 전 도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현경대 전 국회의원을 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당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및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심대한 타격을 입었고, 장 전 도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후보 사퇴 조건
제주농민들이 농민단체를 결성하고 농산물 수입개방 정책을 저지하고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전국농업기술자 제주도연합, (사)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사)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사)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 등 제주지역 6개단체가 결성한 은 2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을 알렸다.그러면서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민·농업·농촌의 위기이다. 농자재 가격, 인건비, 유류대등 모든 농업생산비가 폭등한지 오래이고 계속 적으로 농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2시 30분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2023년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시범식 훈련)의 일환으로 폭발, 화재,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 장소는 최근 크루즈선 입항 횟수 증가와 국제적 여건상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위험요인을 반영해 강정크루즈터미널로 설정됐다.이날 훈련은 정체불명의 무장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 3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앞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위해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한대로 기준치 미만이었고 기상 조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24일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 원전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내보내는 것이다. 모든 오염수를 방류하는데는 앞으로 30년 이상이 걸린다. 현재 후쿠시마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지방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다.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원탁회의 참가차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후위팅(胡玉亭) 지린성 성장을 비롯한 협력회의 참가 도시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후위팅 성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지린성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지린성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농업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신소재, 제조 장비 업체가 집중되어 있고, 넓은 곡창지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
코스트코는 2024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6년까지 개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 제주개발(주)에 따르면 최근 신화역사공원 H지구 내 상업시설에 입점할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 코리아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코스트코측은 건축허가 및 대규모점포 등록 등 절차를 밟게 되며, 람정과 코스트코는 건축허가 및 대규모점포 등록 절차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람정은 코스트코에 부지를 임대만 해 주고, 코스트코측이 운영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람정측은 코스트코에 개발사업 변경 과정에서
제주4.3평화재단이 16억여원에 달하는 기금을 이사회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험상품에 예치한 사실이 드러나 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요구받았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을 대상으로 2022년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17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감사결과 제주4.3평화재단은 기관경고 1건을 비롯해 기관주의 6건, 개선권고 2건, 통보 6건 등 15건의 행정조치와 7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 처분을 요구받았다.기관경고와 관련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20년 3월8일자로 금융기관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발표와 관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수용태세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개방 발표는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을 기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제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아름다운 휴양지, 즐길거리가 많은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매력으로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관광교류 확대를 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제주4·3 제75주년을 맞아 사건 당시 생산된 기록, 진실기록과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담은 ‘제주4·3기록물’이 지난 9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살에서 브리핑을 갖고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보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문화재청과 협력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기록으로 영구히 남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를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수요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호출하는 시스템을 통해 노선, 정류소, 운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원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 2개 지역을 시범구간으로 정하고, 오는 9월부터 6개월 간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이용
폭염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북부(제주시권), 동부, 서부지역에 이어 지난 4일자로 남부(서귀포시권) 지역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폭염으로 쓰러지거나 어지럼을 호소하며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온열질환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축산과 수산분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양돈장 17곳에서 돼지 590마리, 양계농가 1곳에서 닭 2500마리 등 가축 300
제주특별자치도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해외여행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고물가까지 이어지면서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응해 경쟁력을 키우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올해 7월 31일 기준(잠정)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50만 여명으로 조사되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 제주 지역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다.제주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한 7대 전략은 △제주관광할인 이벤트 및 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힐링‧치유 기반의 신규 체류형 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 3자가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지난 4월 3일 월정하수처리장 증설 시공사는 월정리 해녀와 제주 사회 시민 활동가, 월정하수처리장과 용천동굴 문제 비대위원장(황정현) 등을 4.3일 고소하고 이어서 40여 명을 제주동부경찰서에 공사업무방해로 고소했다.이에 지난 2일 황정현 월정하수처리장·용천동굴 문제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개최, 시공사의 고소는 무고에 의한 고소였음을 밝혔다.황정현 월정하수처리장·용천동굴 문제 비대위원장이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정하수처리장 신축공사 완공과 증설의 과정에서 제주도정의 불법 정황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며 “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와 관련하여 용천동굴에 미치는 진동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그러나 용천동굴 문제 비대위 등은 이 발표에 반박하며 세계유산경관 훼손 여부가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에 따라 공사를 멈추고 유네스코에 공사 내용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 외에도 운영지침 제180조에 따라 공사로 인한 자연유산의 위험과 관련된 내용도 보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제주도는 이들 주장을 일축하며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보고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확인되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경보가 발령되었다. 현재까지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중은 전체 모기의 4%로 파악되었으며, 더욱 더위가 심해지면서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의 주요 전파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모기 물림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며,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또한, 가정 내에서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주거지 주변의 웅덩이나 물이 고인 곳을 청소하여 모기 번식지를 없애는 것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이선화)가 제주 MICE산업의 발전과 아세안+α 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제2회 글로벌 MICE 포럼’을 28일 개최했다.창립 26주년(창립일 8월 1일)을 기념하여 ‘제주 MICE 산업, 아세안+α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국내 전문가들과 싱가포르 현지 관계자가 의견을 나누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α 정책과의 협력 방안과 제주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이날 포럼에는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의 ‘제주 아세안 알파 정책과 MICE’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 등 시․도당 복당심사 결과를 보고했다.앞서 양병우 도의원은 지난 14일 제주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24일 제주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했다.양병우 도의원은 복당 절차가 마무리 된 것에 대하여 대정읍 지역의 산적한 현안문제, 특히 알뜨르평화대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당의 총선 승리에도 힘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양병우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발
음주운전과 성 매수 의혹으로 논란을 빚어 온 강경흠 제주도의원(30. 아라동 을)이 결국 불명예 퇴진을 했다. 강 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도의원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최연소 도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한 지 1년 만이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최연소 도의원이자 제주지역 청년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사생활 문제가 이어졌다. 그 첫번째가 음주운전 사건이다. 지난 2월 만취상태(혈중알코올농도 0.183%)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 이 때 그는 "깊이 사죄드립니다"라
오영훈 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주민 투표 실시여부를 국토부에 묻지 않겠다는 발언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정치적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다.오영훈 지사의 발언에 정의당제주도당,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를 비롯한 시민 단체들도 강하게 반발했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영훈 지사가 끝내 도민의 대표이기를 저버리고 국토교통부의 들러리 역할이나 한다면 도민의 강력한 저항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어 "제2공항 문제야말로 주민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