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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노선 상세번호 부여

노선번호 10개 ⇒ 목적지(경유지)별 36개로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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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8월 18일부터 시외버스 노선번호를 현행 10개에서 목적지(경유지)별로 36개로 세분화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리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시외버스에 대한 노선번호 부여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처음 도입 시행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나, 운행 노선 경유지별 번호가 세분화되지 않음으로써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특히, 900번 읍면순환노선은 20개 운행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노선번호판 교체 어려움 문제로 동일대표번호(900번)로 사용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버스 이용안내 설명 시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왔는데이번에 읍면별 운행 노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상세번호가 부여되는 시외버스노선은 700번(일주도로 노선) 버스인 경우 동일주노선과 서일주노선으로 분리, 동부지역 운행차량 중 봉개동과 제주대병원 경유 분리, 750번(평화로 노선) 버스 주요 경로별 4개지역으로 분리, 900번(읍면순환)노선은 읍면지역 단위로 20개 노선으로 세분화 시켰다.

한편, 도에서는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도모를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시내버스는 1~500번, 리무진 공항버스는 600번, 시외버스는 700~800번대, 읍면순환버스는 900번대 노선번호를 부여하여 기존 시내버스와 구분하여 번호를 지정 시행해오고 있는데, 본 시책이 정착되면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 버스를 이용하는데 편리성이 향상되고, 버스 이용 안내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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