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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조직 개편, 개혁' 밑그림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기구를 일 중심으로 재편하며, 공무원 정원을 증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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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민선 6기 조직개편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2014년 상반기 자체 실시한 조직 진단을 기초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기구를 일 중심으로 재편하며, 공무원 정원을 증원 없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선 6기의 조직이 13개 실국에서 12개 실국으로 1국이 감축되고, 사업소는 현행 18개 사업소에서 15개로 몸집을 줄인다.

소방본부만 제외하고 국제자유도시본부와 도시디자인본부를 통합해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으로 통합하며, 수출진흥본부를 폐지해 '경제산업국'과 '국제통상국'으로 이관하며, 대외협력 및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현 환경·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하며 서울 본부는 4급에서 3급으로 조정했다. 또 도지사 직속 협치 정책실이 신설된다.

그 외 유사 사무국의 통폐합은 3급 기구인 국제자유도시본부와 도시디자인본부는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과 하위계획인 도시계획 등과 연계하기 위해 두 본부를 통합해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를 설치하고 기존의 국제자유도시본부의 관광개발 기능은 사무 연계성이 높은 '문화관광스포츠국'으로 이관한다.

수출진흥본부는 폐지하며 기업지원 기능은 '경제산업국'으로, 통상기능은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신설되는 정무부지사 산하의 '국제통상국'으로 산업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전략산업육성 기능을 배치해 물산업, 전기차 육선 관련 기구를 신설 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 기능 강화 확대를 위해 스마트그리드과는 에너지산업과로,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개발과는 해양산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민감한 부분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단은 강정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해 강정지역발전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앞으로 민선 6기 도정이 강정주민들과의 해결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주목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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