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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퇴임 회견 " 6기 도정 지지 성원 부탁"

강정마을 해결하지 못한 것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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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제주도청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며 “저는 지난 2010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 시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체제를 개편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강정마을 갈등의 합리적 해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것을 되새겼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가 열리면서 관광비수기가 사라졌으며, 투자유치 전국 1위에, 수출은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고 경제성장률과 고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과 제주 숙원 사업인 4·3 해결도 국가추념일 제정되었다”며 감회를 더했다.

부족한 점에 대해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틀은 마련했으나 강정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도민주권 회복 차원에서 추진했던 행정시장 직선제는 열매를 맺지 못했다”며 “새로 출범하는 원희룡 민선 6기 도정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 그리고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며 말을 마쳤다. 

제공 ; 제주도청

퇴임 후 계획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며 "일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으면 제주가 섬이기 때문에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 ;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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