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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6.13~14일 「백년초 페스티벌, 소비자 농업․농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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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일대를 군락지로 하는 천연기념물 제429호 백년초(Opuntia ficus-indica var.)의 우수한 영양과 기능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건강한 치유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백년초의 유익한 약리효능을 소개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백년초 페스티벌, 소비자 농업․농촌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소비자 농업․농촌 체험 행사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도내외 관광객과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490여종의 선인장과 백년초 가공품 등이 전시되며, 백년초 국수, 팝콘, 주스, 막걸리 등을 직접 맛볼 수 있고, 백년초 고추장, 수제 소시지, 떡갈비 만들기와 마늘 등 농산물 가공체험과 천연염색, 토피어리, 클레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장필순과 함께하는 백년초 콘서트’, 시화전과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백년초 관계 가공 제품생산 업체는 도내 7개 업체와 도외 30여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150㏊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 연중 열매와 줄기가 판매되고 있으며 신경보호 활성 등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앞으로 소비도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문영인 소장은 “이번 「백년초 페스티벌, 소비자 농업․농촌 체험」이 소비자에게 우리지역 특산물인 백년초의 우수성과 효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인들이 지역 특산물 생산과 상품 개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한림읍 농공단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한림읍 월림7길 90으로 검색하면 되고, 사전 예약 없이 찾아와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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