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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 교육 수장 확정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33.2%의 지지도를 얻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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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33.2%의 지지도를 얻어 당선됐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새로운 제주교육을 염원한 제주도민들의 위대한 승리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선거 과정 속에서 제가 당선됐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다. 과거 성적지상주의, 1등지상주의, 관료만 행복한 교육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모든 정책수립과 교육행정의 중심에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고교입시제도 개선'을 첫 과제로 꼽았다.이 후보는 "현재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공교육이 고등학교까지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고입"이라고 주장하며 "고입제도 개선을 아우르기 위해서 바로 '고입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내년부터 읍면지역 작은학교에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해 자율학교로 지정하겠다. 소규모 통폐합과 관련된 지역에서는 학교교육에 대한 절박한 요구가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적어도 2-3년 이내에 읍면지역 작은학교가 국제학교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오현고를 나온 뒤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입학한 이석문 후보는 1985년 여수 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했으며, 2000년 전교조 제주지부장에 선출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교육청과 단체교섭에 성공했고 같은 해 제정된 ‘제주도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 조례’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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