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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압도적 승리!

60.3% 지지율 원희룡에 34.5% 얻은 신구범 깨끗이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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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당선이 확실시 된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60.3%를 획득했다. 끝까지 경합을 벌인 신구범 후보는 34.5%의 지지도를 얻었다.

원희룡 당선자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출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원 후보는 "이번 승리는 도민 여러분이 변화를 선택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편가르기로 멍들어있던 제주사회를 하나로 통합시켜서 새출발하자는 도민들의 뜻이라고 본다. 그 뜻을 받들어 하나된 제주를 만들고, 그 힘으로 제주의 큰 변화를 확실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에 대해 "어려움 속에서도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 될 수 있게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존경하는 분임에도 경쟁자로서 승부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불편했는데, 결과가 나온만큼 선후배 관계로 돌아가 하나된 통합과 도정 발전을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제주도지사를 당선시킨 것은 1995년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당선은 지난 1995년6월27일 제1회 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후로는 두 번째다. 새누리당이 야당일 때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집권여당 후보로 나와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된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4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도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지지해주신 모든 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비록 선택 받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제 꿈이 이뤄진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겠다"며  원희룡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깨끗이 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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