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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 민속마을 동헌(근민헌) 정비완료

관아건물 복원 연차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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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 정비된 동헌(근민헌)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읍민속마을 옛 정의현의 조선시대 관아건물인 동헌에 대하여 발굴조사와 문헌자료 및 중앙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자문결과, 동향(東向)의 건축물이며 동헌(東軒)의 명칭은「근민헌(近民軒)」으로 밝혀져, 2012년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그 동안 「일관헌」으로 불리었던 동헌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훼손된 것을 1975년도에 남제주군에서 남향(南向)의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의 건축물로 정비하여 관리되었으나, 2011년 무이파호 태풍 내습 시 천연기념물 제161호로 지정된 「팽나무」가 쓰러지면서 피해를 입게 되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1,101백만원으로 건물철거, 발굴조사, 토지매입, 건물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됐다.

앞으로 추가 발굴조사를 통한 「정의현」 관아건물 정비와 성읍민속마을의 역사문화경관 회복을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현」관아건물을 복원하기 위하여 그 동안 31필지 16,995㎡를 매입하였고, 2014년 5월 추가 발굴조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발굴조사 결과에 의거 향청(鄕廳), 무학청(武學聽), 진무청(鎭撫聽), 작청(作廳), 군기고(軍器庫), 형옥(刑獄), 의두정(倚斗亭의) 등 관아건물 복원 따른 전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여 성읍민속 마을 옛 정의현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고, 문화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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