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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포럼 개막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제시와 함께 그 해법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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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새로운 아시아를 설계하다 : Designing New Asia”를 대주제로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제주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갈등과 반목이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상황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제시와 함께 그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아시아 역내 현안과 이슈, 최대 규모 개최 요인 이번 포럼은 그 동안 꾸준히 향상된 제주포럼의 인지도와 함께 국가간 현안과 이슈가 증폭됨에 따라 지난해 23개 기관보다 많은 총 32개 기관에서 64개의 세션을 구성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며, 참가규모도 5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학습과 지식의 경연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포럼의 특징은 지역적 위기감을 반영하여 역대 포럼과 비교하여 평화와 지역안보, 공동체 협력에 대한 주제가 대폭 강화되고 참가자간 교류, 우의증진을 위한 네트워킹이 확대된 게 특징이다. ▸ 평화안보 세션 : 22개 세션 ▸ 경제, 경영(공동체 협력)세션 : 16개 ▸ 한중일 경영자 교류회(5. 29), 한미일 대학생 차세대 교류회(5. 30), 한중일 만돌린 협주단 공연(5. 30, 5. 31)이 열린다.

그리고 국내 최고 권위의 외교안보 관련 기관·연구소, 단체들이 총망라 다자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세션을 구성했다. ▸ 외교부(3), 한국외교협회(1), 국립외교원(2), 제주평화연구원(4), 동아시아재단(6), 대한국제법학회(3), 동북아역사재단(1),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1), 인간개발연구원(2), 한중지역경제협회(3), 재외동포재단(1), 유엔글로벌컴펙트(1), 유엔거버넌스센터(1), 한중일협력사무국(3) 등이다.

포럼에 참가하는 주요 인사는 줄리아 길라드(전호주총리), 리자오싱(전중국외교장관), 칼리 피오리나(전휴렛 팩커드 CEO), 시모무라 하쿠분(일본 문부과학성장관), 헬라 쉬흐로흐(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살람 파야드(전 팔레스타인 총리)이이며, 국내에서는 한승수 전총리, 윤병세 외교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공로명, 송민순, 유명환, 김성환 전외교장관, 장태평 전 농림장관, 최종찬 전 건교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경제, 사회, 환경의 3대 축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 물, 식량, 에너지 연계성을 논의하는 세션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영향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이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안보분야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재단은 총 6개의 세션을 구성 주로 한반도 문제인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정치, 북한 김정은의 미래, 동아시아 지정학의 부활과 다자간 경제협력을 위한 유라시아 구상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는 피터 헤이즈(노틸러스연구소 소장), 무티아 알라카파(카네기재단 선임연구원), 진찬롱(중국 인민대학교 교수), 소에야 요시히데(게이오대 교수), 문정인(연세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다

제주관련 세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제주의 글로벌화를 높힐 수 있도록 도내 고교생 100명이 참가하는 영어말하기 대회 역대 청소년 포럼 참가자들의 제주의 미래에 대한 고찰 및 관광과 문화, 치유산업으로서의 말산업 육성정책과 문화컨텐츠 육성을 통한 제주의 리디자인, 행복한 제주평화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지원정책 방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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