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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포럼, 28일 개막

전세계 57개국, 4,000여명, 각계 전문가 참여, 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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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32개 참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시아 설계: Designing New Asia를 위해 담금질을 해온 제9회 제주포럼이 전 세계 57개국 4,000여명(역할 참가자 49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비치호텔에서 2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아시아를 설계하기 위해 평화, 경제·경영, 환경, 문화, 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64개의 세션(특별세션 2, 세계지도자세션 1, 영어말하기대회, 동시세션 60)으로 마련됐다.

첫째날 가수 발라드 가수 박정현의 공연, 영국의 젊은 청년 다니엘 튜도 “불가사의한 나라:새로운 아시아 설계와 한국의 역할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담론의 장으로 접어 든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해외에서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리자오싱 전 중국 외무장관, 살람 파야드 전 팔레스타인 총리, 칼리 피오리나(여성 CEO),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이 참가를 하며, 국내에서 한승수 전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장관, 조윤선 여가부장관, 공로명, 송민순, 유명환, 김성환, 장태평, 최종찬, 정덕구 전 장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 문정인 교수 등이 참가를 한다.

29일 10시 30분에는 이번 포럼의 주 행사인 개회식이 열린다. 우근민 도지사의 개회사, 살람 파야드 전 팔레스타인 총리의 축사,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리자오싱 전 중국 외무장관의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아시아 설계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번 제9회 제주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갈등과 반목이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상황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 외교관,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와 영토문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문제, 식량·에너지 문제 등 지구적 현안에 대해 대안제시와 함께 그 해법을 모색하고 갈등관계 속에서도 네트워킹을 통해서 화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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