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도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을 6월에 시작하여 8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전통사찰 원형 보존에 필요한 법당시설 등 주요 시설물과 선원․선방 등 수행시설 보수 및 정비를 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총 2억6천6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석사와 법화사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 제석사는 대웅전 및 제석당 단청 보수, 법화사는 대웅전 및 화장실 기와 번와 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해당 사찰과 협의를 통해 6월 중 사업을 착수하여 금년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 전통 불교문화의 이미지 제고 및 사찰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의 제공 등 전통사찰의 생산적 보존․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는 월정사 요사채 증․개축 사업, 남국선원 설선당 및 요사채 보수정비사업을 실시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