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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항일운동 공원, 역사교육 공원화 추진

제주해녀항일운동, 역사의 교육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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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항일운동 공원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중인 용역은 제주 해녀가 항일운동을 하게 된 계기 및 주요 사건 등을 스토리텔링화한 공원을 조성하여 청소년이나 방문객 등에게 해녀박물관과 연계한 역사, 문화, 교육체험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발주하여 오는 6월까지 용역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1932년 제주 구좌, 성산, 우도일대 해녀들이 일제의 탄압에 분개하여 일어난 우리나라 최대 여성항일운동이며, 연인원 1만7천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운동이다.

그 동안 제주시 구좌읍 박물관길 26(하도리) 일원인 해녀항일운동기념탑에서 매년 1월 해녀항일운동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으나, 해녀항일운동이 조천만세운동,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과 같이 제주 3대 항일운동이지만 성역화 되지 못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본 용역 시행 후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제주해녀가 국내 여성단체 최초인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 재 인식 및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교육의 체험장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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