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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지속성장 해법

동부지역 청년농업인 창업 성공모델 육성, 올해 3개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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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촌 청년 CEO육성과 농촌 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동부지역 농촌지역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한 신규창업을 올해 3개 사업장에 자부담을 포함해 3억 원을 투입하여 제주농업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농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농업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지역 고령화도 심화되고 있어 동부지역 미래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창업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에게 창업CEO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제주특별자치도 농가인구는 2008년에 비해 2012년이 11,106명이 증가하였지만 35세~44세인 경우는 189명이 감소하여 제주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착안해 제주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45세 이하 농업인 중 농업부분에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농산물 생산·가공·판매를 위한 신규 사업을 선정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2년차인 이 사업은 동부농업기술센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농업부문 창업희망 농업인이나 2인 이상의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창업지원사업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모를 통해 3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3명의 귀농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지역특산물 재배방법, 인공 광(光)을 이용한 작물재배 등 특용작물과 가공분야 등 3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현 소장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활동 기반을 지원해 지역농업 활성화는 물론 젊은 미래농업인력 양성으로 제주농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성공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창업 성공모델 육성 사업은 2012년 1농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3농가, 올해 3농가 등 모두 7명의 청년 CEO를 육성하고 있다.


<강주미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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