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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중국어 도민교육“인기”

5개 센터에서 39개 프로그램 운영, 1,0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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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 도민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과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중국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과 가벼운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초회화가 가능토록 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현재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국어 도민교육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 주기는 주 1~3회, 교육시간은 회당 1~2시간으로 주민자치센터별로 여건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35개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39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강신청자가 많이 몰린 일도1동, 이도2동, 연동주민자치센터인 경우 오전․오후로 나누어서 2개 강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삼도1동·도두동·남원읍 주민자치센터의 경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중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43개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서 45개의 중국어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수강시기에 맞춰 각 읍면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에 수강 신청을 하면 되며 수강신청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이용 및 교육과 관련된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주미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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