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진흥원 실증연구사업 확대

양축농가를 위해 4억7천6백만원 투자

기자명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FTA 등 시장개방의 파고 속에서 제주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14년도부터 실증연구(R&D)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보조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책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제주 고유의 재래가축 유전자원 보존·증식 및 청정 우량종돈 생산·공급 등 종축관리기관의 순수 기능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왔으나 제주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적정처리, 생산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 등 현장 애로기술 중심으로 8개 실증연구 및 신기술 접목 시범사업을 확정하여 4억7천6백만원(국비 48, 지방비 348, 자담 80)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① 미래 제주기후(4계절) 특성과 연계한 최적의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기후조건에 따른 생산성 평가를 목적으로『기후변화 대응 축산업 조사연구』『제주형 양돈관리 프로그램 정립』을 해 나가고 ② 돼지분뇨 자원화 및 돈사내 유해가스 피해 저감 기술개발과 조사료 품질평가를 통한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가축분뇨를 활용한 농장형 청초생산 기술 확립』『돈사내 유해가스 경보시스템 및 환기, 화재 안전지킴이 연계 시스템 개발』『조사료 품질평가 장비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③ 축진원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가축(제주흑우, 제주마, 재래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형질조사를 통한 개량 기초 축군 조성 및 소비자 맞춤형 신소득 품목 육성을 위하여 『특성분석 및 산업화』연구를 통해 품종표준 정립 및 산업화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고 ④ 악성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고능력 우량 유전자원 안정적 보존을 위해 『돼지 동결정액 제조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정액 유통·보존 한계 극복 및 종모돈 활용도를 높여 나가 고, 신기술 인증제품(동물용 의료기기, 면역력 증진 등)을 농장에 접목하기 위하여『생산성 향상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책정하여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계획은 ‘14년 3월까지 세부사업별 연구설계 및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4월부터 실증연구사업을 추진 하여 ’14년 12월 성과보고회 개최 및 기술평가 실시 후 연구성과를 양축농가 기술보급 및 재래가축 유전자원 보존 및 산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양축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주축산발전을 선도해 나 갈 방침이다.


<강주미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