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軍소음통제를 시험당일인 7일 전군 차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합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軍 소음통제대책을 마련했으며 주한미군과도 협조를 통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소음통제는 제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동안 실시되며 실제상황의 작전, 비상착륙 및 인명구조 등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군용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게 된다.
만약 불가피하게 시험장 주변을 비행하는 항공기도 3km 이상의 고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지상에서도 사격 등 각종 기동훈련을 중지해 학생들의 시험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