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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 권고

제주 행정체제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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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구역은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재편하는 3개 체제안이 최종 권고안으로 제시됐다.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위해 2022년 8월 30일 도내‧외 15명의 전문가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제안했다.

이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은 단계별 학술연구와 도민공론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분석 및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필요성, 행정체제 모형, 행정구역 등 학술연구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이어 각 단계별 학술연구 결과를 도민경청회(48회), 여론조사(4회), 전문가 토론회(3회), 2030청년포럼, 도민토론회, 도민참여단 숙의 토론회 등을 통해 공유하며 도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연구에 반영하는 공론화를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연령·성·지역별 인구 구성비를 고려해 도민참여단 300명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11월26일 도민참여단 4차 숙의토론회 직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행정구역을 선택했다.

또한 위원회는 최종 권고안과 더불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추가 제언을 내놨다.

위원회는 행정구역 명칭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 중장기적인 청사 설립 방안 고려,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 도서지역 및 경계지역 도민 의견 수렴 후 행정구역 결정, 주민자치 강화, 추후 기관구성 다양화 선제적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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