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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제주 MICE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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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다수의 국내·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이선화)가 제주 MICE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12월 28일(목)오전 10시 부지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11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전시회 부스 300개, 연회 2천명, 회의의 경우 6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기존에 수용규모 문제로 실패했던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표 MICE 도시인 제주에서 유일한 전시컨벤션센터인 ICC JEJU는 이미 가동률이 70%를 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전시 공간이 부족하여 그동안 대형 전시회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국내·외 MICE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1센터 노후화 등으로 시설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등 시설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오는 2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기 위하여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시시설 확충에 따라 대형 전시·박람회 및 문화공연이 가능해져,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및 수익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선화 대표이사는 “ICC JEJU 시설 경쟁력 강화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의 제주 유치에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MICE 거점도시 제주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기업으로서 MICE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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