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제주도내 3개 선거구에서 총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선거구 별로 보면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국민의힘 △김영진(56)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장동훈(59)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정의당 △강순아(39) 제주시을위원장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고기철(61) 전 제주경찰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24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도 있으나,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후보자의 명칭·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사진, 녹음․녹화물, 인쇄물, 벽보 등을 배부·상영·게시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