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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제3회 2023년 공항소음지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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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는 ‘공항소음지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내가 꿈꾸는 우리학교·우리동네·비행기’을 주제로 했다.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유치원(12개) 및 초등학교(11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3개 부문이다.

921개의 출품작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당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총 4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10시30분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진행되었다.

대상은 백록초등학교 6학년 오사랑(초등학교 고학년부), 제주서초등학교 1학년 김유환(초등학교 저학년부), 백록초 병설유치원 강지유(유치부)가 선정됐다.

수상작 전시는 제주경찰청 겔러리에서 11월 17일(금) 13시까지 전시된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작품은 섬세한 드로잉과 밝은 상상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화면 안에 많은 대상을 그려 넣으면서도 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기까지 요구되는 고도의 집중력 있는 표현력과 빛에 의해 변화되는 명암법을 활용하여 현실감 있는 세상을 표현한 것이 모든 심사위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작품은 밤하늘의 어두운 배경과 밝은 색채를 대비시켜 비행기와 사람들을 표현한 것이 기발하였고 우리가 나고 자란 지역성에 대한 생각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며 “특히 화면 구성과 더불어 대한 재료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감각적으로 표현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유치부 대상 작품은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과 밝은 색채의 감각적인 조화가 기발하였고 특히 무지개와 비행기 그리고 동네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있는 사람들을 화면에 적절하게 조율하여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생각이 잘 표현되었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입상의 영예를 안은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내는 동시에 안타깝게 입상에 들지 못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그림을 통해 표현의 기쁨과 재미를 알고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멋진 미래의 꿈을 이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현승도 센터장은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의 그림 속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더불어 비행기 소음에 대한 때묻지 않은 생각들을 볼 수 있었고. 그림을 통해 표현의 기쁨과 재미를 알고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멋진 미래의 꿈을 이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는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의견과 뜻을 모아 쾌적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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