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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자연 체게적으로 보전

서귀포시 권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이 될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체계적인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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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개발 조감도
▲송악산 개발 조감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 4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대를 위한 주택부지 4곳을 매입하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높은 금리 때문에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도 늘어나고 있고, 특히 주거와 에너지 등 필수생계비 지출 비중이 높은 취약계층의 부담은 더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도민들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며 취약계층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민생 안정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 대응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서민 가계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안정 대책이 적기에 시행돼야 한다"며 "우선, 무주택 서민과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용 토지 4곳을 매입해 공공 분양과 임대 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 중인 우리 청년들이 든든하게 아침밥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겠다"며 "제도권 돌봄 외에도 제주만의 촘촘 복지 시책 시행으로 더욱 두텁고 따뜻하게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송악유원지 부지 내 사유지를 매입해 난개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송악산의 자연 환경과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며 "서귀포시 권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이 될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제주도정의 재정 상황도 넉넉하지 않다"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드리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모아 민생 회복과 경제 도약에 집중했다"며 "이번 추경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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