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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수도권 이전 당장 멈춰라

강영식 위원장 국회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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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모르게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청 수도권 이전을 즉각 중단하고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 재외동포청을 존속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위원장 강영식·이하 범도민운동본부)은 18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을 망치는 '재외동포청 수도권 이전'을 당장 멈출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범도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 현재 많은 도민들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과밀화된 수도권의 기관들을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오히려 제주도에 있는 것도 빼앗가 가려고 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는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위고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도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임을 만천하에 알린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 자유도시를 기반으로 탄생한 국제 관광지로서 모든 기반이 갖추어져 있고 무비자 지역으로 전세계 외국인들과 재외동포들의 출입과 활동이 자유로워 재외동포청 유치에 기존 서귀포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내일(18일) 국회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도 함께 재외동포청 서귀포 사수에 힘을 싣는다.

한편 범도민운동본부는 지난 21일 재외동포재단 앞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도민들이 삭발식 등 결연한 의지로 출범식과 함께 지난 7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재외동포청 수도권 이전을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반대하며 재외동포청 사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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