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4‧3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

희생자들의 신원은 유가족 279명이 참여한 채혈분에 대한 제주국제공항 발굴 유해와 유전자 대조 결과 확인됐다. 군법회의 희생자 1명, 행방불명 희생자 2명

기자명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총 3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번에 밝혀진 희생자들의 신원은 지난해 4‧3희생자 유가족 279명이 참여한 채혈분에 대한 제주국제공항 발굴 유해와 유전자 대조 결과 확인됐다. 군법회의 희생자 1명, 행방불명 희생자 2명이다.

행방불명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은 지난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을 시작으로 2007~2009년 제주국제공항, 2021년 표선면 가시리, 서귀포시 상예동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됐는데, 총 411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1명이다.

한편,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신원이 밝혀진 4‧3희생자 3명에 대한 신원확인 보고회를 28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 4‧3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공원 내 유해 봉안관에 안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