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주도의원이 만취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최연소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을)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30분쯤 제주시청 인근에서 제주시 영평동까지 약 3㎞가량을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기준을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