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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전망대 설치해 해돋이.해넘이 명소 조성...야간 관광 특수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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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일대에서 추진됐던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매입을 추진다.

2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공개한 '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방안 마련 용역' 보고서에서는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으로 6개 사업이 제시됐다.

발굴된 사업은 △기반시설 분야 △가칭 송악산세계지질공원센터 유치.건립 추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산이수동항 기반시설 확충 및 사계절 활용방안 △문화.관광 등 지역특성 분야 △관광객 확대 유인을 위한 야간관광 활성화 △해돋이.해넘이 명소화 사업 △상생일자리 △어르신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이다.

이 중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지질명소 관리 및 해설‧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세미나를 위한 부대시설, 전시관, 지질생태체험관, 영상체험관(4D라이딩 영상체험관)과 강당, 다목적실, 야외공연장 등이 제시됐다.

해돋이-해넘이 명소화 사업과 관련해 일출, 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관광명소로서 전망대를 건설하고, 전망대주변 편의시설로서 광장과 데크, 안내판, 푸드 트럭, 화장실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22일 스카이워크를 건설해 대정의 랜드마크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었지만, 최종 보고서에서는 스카이워크 설치를 제외했다.

또 용역진은 이번 최종보고서에서 '관광객 확대 유인을 위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송악산 주변 야간 특수조명 연출 △빛의 송악산 산책로(전망데크 정비) 조성 △야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포토존 운영 △밤도깨비 야시장 개설 등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당초 송악산 일대 사유지를 매입한 뒤 이 지역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으나,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 등으로 한발 물러서, 대신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신해원이 보유한 송악산 일대 토지 170필지·40만 748㎡의 매입을 추진중이다. 

매입대상 토지 중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이 111필지·20만 5252㎡(51.2%), 도립공원에 속한 지역이 72필지·19만 5496㎡(48.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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