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제2공항 ...환경부의 내달 6일 결론

기자명

제주 제2공항 '운명'이 내달 6일전에 전격 공개된다.

환경부는 10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6개 전문기관 검토결과가 모두 접수됐다고 밝히며, 환경부가 제시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모두 4개로, ▷ '동의', ▷ '조건부 동의', ▷ '부동의', ▷ '반려' 등이다.

그런데 환경부가 만약 '부동의' 혹은 '반려' 의견을 제시하게 되면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제동이 걸리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동의’ 혹은 ‘조건부 동의’의견이 제시되면 곧바로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하는 등 제주 제2공항 추진은 탄력을 받게 된다.

이렇듯 제주 제2공항 운명을 쥐게 될 환경부는 법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것을 기점으로 내달 6일까지 의견을 밝혀야 하게 된다.

제주도가 지난 9일 공문으로 접수한 '중점평가사업' 지정 요청건도 막바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가 요청한 ‘중점평가사업’을 환경부가 받아들일 경우 환경부 예규에 따라 전문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합동으로 현지 조사를 하는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가 구성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7월 ‘새와 새 서식지 보호 방안 검토 미흡’과 함께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 영향 예측 결과 미 제시’ 등을 이유로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 조치된 상태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