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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층 대상 일자리, 자활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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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근로 자립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7억원 늘어난 규모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소득이 낮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근로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및 취·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활사업 지원 방향은 저소득층의 자활역량 향상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내 2개소 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 운영 계획, 일하는 저소득층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산 형성 통장사업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시 직영 35명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한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23개 사업단에 210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분식가게’, ‘엄블랑디’ 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20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182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그중 53명이 탈수급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와함께 올해 소득활동을 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및 차상위초과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을 작년보다 6억 원 늘어난 1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7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달 자산형성을 위한 가입통장에 본인부담금을 입금하면 정부에서 매칭금을 지원하여 3년 만기 후 탈수급 시 적립금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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