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대표 박진우)이 제주도내 제2의 '빛의 벙커' 개관준비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9일, 제주 성산 '빛의 벙커' 운영사인 티모넷이 제주도내 두 번째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한 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티모넷은 '빛의 벙커'가 개관 이후 180만명 이상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성산에 이은 제주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지역 내 새로운 전시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티모넷의 제주 제2사업부지 요건은 △내부 면적 2000㎡(약 600평) 및 높이 5.5m 이상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인프라가 갖춰진 곳, 주차장 확보 또는 설치 가능한 곳 △토지이용계획 상 전시관 및 부대시설,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건물 또는 신축부지 △최소 5년~1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곳 등이다.
특히 '빛의 시리즈' 부지 특성에 따라 옛 산업시설, 역사적 건물, 공장 및 창고, 폐교, 전시장, 기념관 등 역사적ㆍ문화적 히스토리가 있는 유휴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지 실사 및 사업 검토가 이루어지며, 신청기한은 2월 28일까지다. 적합부지 선정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지 신청 이메일 주소, 문의 전화번호 등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는 서울, 제주,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서 개관해 1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