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근택 전 대변인은 5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향을 떠나 육지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 어려움을 극복해왔고, 이제 고향 제주를 위해 뛰어보고자 한다"며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 전 대변인은 4·3 보상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 세무사 등의 전문가를 고용한 상담센터를 만들고, 4·3유족 돌봄서비스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시 원도심을 살리고, 제주산업의 근본인 1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새로 가입한 신규 당원 20만 명에게 이번 8월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