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10월 11일 제4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재건국민체조 시범경기가 열렸다. 재건체조는 1961년 7월 재건국민운동본부에서 국민의 체위향상을 위하여 만든 맨손체조이다.

10개 동작으로 ‘발뒤꿈치 들기’부터 ‘깊은 숨쉬기’까지, 지금의 국민체조와 유사하다. 맨손체조는 1953년 보건체조에서 1961년 재건체조 등으로 보급되었으며, 이후에는 새마을체조, 신세기체조, 국민체조로 변화되었다.

재건체조 시범경기의 참가자격은 직원 60명 이상의 관청, 기업체, 공동단체 등이었고, 시범경기에는 내무부를 비롯한 총 17개 단체가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