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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선출

10% 반영되는 '신인 가산점' 받은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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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이 나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를 비롯해 대구와 강원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전 제주대총장을 선출했다.
 
경선은 지난 21~22일 치러진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 허향전 전 제주대총장 3파전으로 치른 제주지사 경선은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40.61%로, 2위인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37.22%)을 눌렀다.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은 10%가 반영되는 '신인 가산점'이 선출의 밑바탕이 됐다.
 
허향진 후보(68)는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관광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8대와 9대 제주대 총장, 제주발전연구원장,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거쳤다.
 
허 후보는 지난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협력과 공조로 관광청 유치는 물론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정책실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최종 경선후보인 이들 3인은 지난 15일 '공정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정책선거와 공약선거로 도민과 유권자에게 감동을 주겠다.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경선 뒤 완전한 원팀을 구성해 도지사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최종 후보를 놓고 경선중인데 오는 25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여론 50%'가 적용돼 오는 24~27일은 권리당원 투표가, 25~27일은 도민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한편 녹색당은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고,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와 오영국 하하그룹 명예회장,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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