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문대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4월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석 전 의장은 "지난 14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라고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태석 전 의장은 "문대림 예비후보와는 제9대 도의회에서 의장과 환경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며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믿음, 제주 100년 계획 수립의 고민 등에 있어 저와 문대림 예비후보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또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와 집행부를 경험한 유일한 후보이다. JDC 이사장을 하며 JDC의 정책방향을 기존의 개발과 성장에서 제주가치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는 저와 깊은 동질감마저 느꼈다"라며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