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4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간 지명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원희룡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자의 선대위 정책본부장, 인수위 기획위원장으로서 당선자의 공약과 정책을 전담하였다. 윤석열 당선자는 원희룡 후보자의 기획력, 추진력, 경륜 등 모든 면을 평가해서 가장 적임자로 지명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원희룡 후보자는 도지사 시절,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임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사업이라 했다. 명운을 걸고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원희룡 후보자의 제2공항에 대한 변함 없는 소신과 추진 의지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제2공항을 절차적 정당성 운운하며 입지타당성을 부인하였고 불가한 제주공항 확,보완을 주장했다"며 "도민 합의를 빙자하면서 갈등을 조장했고 해선 안 될 여론조사로 도민을 확연하게 둘로 갈라놓고 말았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의 아들 원희룡은 제주의 자랑이며 제주의 희망이다. 우리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지명을 적극 지지하며 원희룡 후보자가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역군으로 더욱 정진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