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월 10일 문대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주도를 도민이 주도하는 경제상장을 이루고, 그 성장의 열매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돈 버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행정의 자치르 넘어 경제의 자치를 위한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사무를 이양받는 것을 넘어 돈을 버는 제주도정을 추구해야 한다"며 "제주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던 우리 아들, 딸들이 제주로 돌아올 것"이라며 5대 비전을 통한 공정 성장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로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