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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예비후보, "간첩조작사건 가담자 인명사전 편찬"

역사기념관 조성,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 사업 확대

기자명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간첩조작사건 가담자 인명사전 편찬"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1986년 반국가단체 지령을 받아 제주에서 간첩활동을 했다는 간첩조작사건으로 억울한 7년 형을 치른 뒤, 2017년 재심을 통해 무죄확정울 받은 강광보씨도 함께 참여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4.3사건 이후 생존을 위해 제주를 떠나 일본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4.3사건과 연관시켜 간첩으로 조작되어 사영선고를 받거나 오랜 기간 수감생활을 하는 등 인권침해의 희생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간첩조작사건을 통해 권려고가 부를 획득한 이들은 진정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강광보선생님을 기소한 검사도 이후 이명박정부 때 검찰총장까지 지냈다"고 설명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군부독재시설 간첩조작사건 가담자 인명사전 편찬, 역사기념관 조성,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 사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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