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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아름다운 길을 거닐다’ 문홍전 작품전

세계인과 소통하는 서예 사랑 … 1월 4~30일 22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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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다양한 언어로 써내려간 서예 작품을 통해 세계인 모두의 행복한 새해를 소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아름다운 길을 거닐다』 범전 문홍전 작가의 서예 작품전을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출신 문홍전 작가의 ‘자화상’, ‘친구 생각’, ‘갈대도 길은 있다’ 등의 서예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가 전달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연과 순응하지 못한 인류의 불행을 통해 더 나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문홍전 작가는 한글사랑서예대전을 비롯해 제주서예대전, 제주미술대전 등의 초대 작가로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돼 행복과 아름다움이 일상에 다시 스며들기를 바란다”면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담대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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