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이경아)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1회용 플라스틱 없이 살기 - 91지구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제주도에서 후원하는 환경 캠페인 ‘지구별 약수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지구별 약수터가 지난 6월 진행한 ‘1회용 플라스틱 없이 한달 살기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 91(구하나) 지구 : “구하라 지구”를 은유적으로 표현
챌린지는 1단계 생수병, 2단계 빨대, 3단계 1회용컵과 비닐봉지, 4단계는 배달음식 포장재 등 단계별로 품목이 추가되며, 91일 간 1회용 플라스틱 없이 지내면 성공하게 된다.
지난 21일부터 2주간 모집한 결과, 14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54%가 환경 관련 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대(34.5%), 30대(31.1%), 40대(23%), 10대(7.4%)
쓰레기 발생을 줄이려는 개인(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구별 약수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plasticfreejeju)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간이 폐기물 정책에 직접 참여해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