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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금농가 질병 검사 결과 ‘이상 무’

동물위생시험소, 뉴캣슬병 등 9종 가금 전염병 모니터링 검사 실시 … 모두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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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동수)는 올해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농가(산란계 10호)에 대해 제1종 가축전염병인 뉴캣슬병 등 9종*의 주요 가금 질병에 대한 상반기(3월, 5월) 가금질병 모니터링 검사·분석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가금농가 질병 관리 지원사업 검사 질병(9종)

• 뉴캣슬병 : 어린 닭은 폐사율 높음, 호흡곤란 및 신경증상, 산란율 저하

• 전염성기관지염 : 어린 병아리는 호흡기 증상 발생, 성계는 산란저하, 신장염

• 아데노바이러스 : 어린 닭 빈혈, 간 종대, 심낭수종증후군 및 봉입체성 간염

• 조류뉴모바이러스 : 두부의 종창, 기관 수포음, 결막염 증상

• 추백리 : 병아리에 백색 설사, 높은 폐사율, 성계는 산란율 저하

• 가금티프스 : 모든 일령의 닭에 패혈증, 높은 폐사율과 성계의 산란율 저하

• 닭마이코플라즈마 2종(MG/MS) : 호흡기 증상, 성장지연, 관절 종창 등 발생

• 살모넬라(SE/ST) : 병아리에 회백색 설사, 급성인 경우 폐사율이 10~20%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국비 지원사업으로 도내 양계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 연계해 행정시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험소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관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뉴캣슬병 등 9종의 가금질병에 대해서 항원·항체 검사*를 연 5회 이상 실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당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 및 사양관리 지도를 실시한다.

- 항원검사(6종): 뉴캣슬병, 전염성기관지염, 아데노바이러스, 추백리, 가금티푸스, 살모넬라

- 항체검사(6종): 뉴캣슬병, 전염성기관지염, 조류뉴모바이러스, 살모넬라 D군, 마이코플라즈마 2종

이를 통해 농장 내 질병 유입 차단 및 사양관리 등 통합관리를 통한 가금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가금질병 모니터링 검사 주요 결과는 10농가에 대해서 2회에 걸쳐 뉴캣슬병 등의 항원검사(100건) 모두 음성이었으며, 항체검사(1,800건)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가금농가 및 컨설팅 자문단과의 긴밀한 업무 공조 체계를 유지해 주요 가금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검사결과 분석 등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 추진하고, 가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자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차적으로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도 사업 확대 및 농가 질병 지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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