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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고용센터 청사 새단장 완료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청사 리모델링 공사·사무실 재배치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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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고용센터의 도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청사 리모델링 공사 및 사무실 재배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고용지원, 실업급여 관련 민원이 폭증하고,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민원사무 공간 부족으로 고용센터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3층 민원처리 공간 확장, 교육장 및 다용도 상담실 추가 확보, 민원안내시설 설치 등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이번 고용센터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인이 한 공간에서 민원상담을 받고, 실업급여 교육장과 소규모 채용행사나 면접 등이 가능한 다용도 상담실 등의 시설 확충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상면접을 위한 상설채용관 운영, 일자리정보 게시판 운영, 각종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5일에는 방문객들이 스스로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민원대기실에 정신건강검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청사 정비를 통해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고용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종합적인 원스톱 일자리 고용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고용센터에서는 지난해 10만160명의 실업자에게 총 1,566억 원의 실업급여와 함께 6,215건·656억 원의 고용유지지원금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5월말 현재에는 실업급여 4만4,103명·679억 원, 고용유지지원금 2,310건·326억 원과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3,660건·20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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