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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제주예술단 ‘2012 안익태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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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1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한국을 빛낸 음악가 안익태 선생을 기리는 ‘2012 안익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1992년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김대근)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된 기념음악회는 지난 10월 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기념음악회에 이어 제주에서 개최되며 도립제주교향악단과 도립제주합창단 그리고 도립서귀포합창단이 함께하고 첼리스트 이강호, 테너 김남두와 소프라노 박정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서게 된다.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기념음악회에서는‘한국인 안익태’라는 부제로 달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했던 안익태 선생이 말년에 고국을 찾아 한국인의 뿌리를 찾고 한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소개하는 무대로 펼쳐지며 안익태 선생의 대표작품인 ‘한국환상곡’,‘논개’‘아리랑고개’와 함께 젊은 시절 유능한 첼리스트로 활동했던 선생의 모습을 기리기 위한 후배음악인 첼리스트 이강호의 연주로 생상의 ‘첼로협주곡 제 1번 가단조’와 성악솔리스트의 협연으로 ‘목련화’,‘그리운 금강산’등의 한국가곡 그리고 제주교향악단이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중 몰다우를 들려준다.

‘2012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전 국민을 위한 클래식공연으로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초대공연으로 진행되는 뜻 깊은 행사로 매년 연계성 있는 새로운 주제를 통하여 안익태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알릴뿐 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들의 화합과 문화향유의 장이 되는 귀중한 음악회로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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