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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희룡 지사. 대선 여론조사에서 10위에 그쳐...YTN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 선호조 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는 20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전히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치 생명 위기에서 구사일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 뒤를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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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0  1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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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여러 후보 뒤를 이어 10위에 그쳤다.

YTN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 선호조 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는 20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전히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치 생명 위기에서 구사일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상황이다.

이낙연 전 총리는 23.3%, 이재명 지사는 18.7%, 윤석열 총장은 14.3% 순으로 집계됐으며, 그 다음부턴 모두 한 자릿 수 지지율을 보였다. 한 자릿 수 지지율 중에선 홍준표 의원이 5.9%로 제일 높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8%로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7%로 7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가 3.9%,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3.5%, 그 뒤를 이어 원희룡 지사가 2.8%로 전체 13명의 후보 중 10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의원이 2.5%,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 김부겸 의원은 1.4%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인물은 0.9%,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4.3%,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8%였다.

이 가운데 원희룡 지사는 무소속 포함, 야권으로 분류되는 인물들 중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윤석열과 홍준표, 황교안,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중에서 유일하게 유승민 의원을 0.3%p 차이로 앞섰다.

이번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2020년 7월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의 성인 2만 48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 보정은 2020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선일자가 2022년 3월이기에 본격 선거구도 대결은 내년 7월께부터다. 즉 이제 경선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상황에서 최근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본선 경선까지는 모르지만 일단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리얼미터가 실시한 취임 2주년 및 6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선 중위권을 차지했다.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원 지사는 전월보다 0.9%p가 하락한 52.2%를 보이면서 7위에 랭크됐다.

민선7기 2주년 원희룡 지사에 대한 제주도민의 24개월 평균 긍정평가는 52.1%로 16개 시도지사 전체의 24개월 평균 긍정평가인 48.5%보다는 3.6%p가 높았다. 24개월 평균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1.7%의 득표율을 기록한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첫 번째 조사에서 최고치인 61.1%로 시작해 12개월 후인 지난해 7월 조사에선 47.1%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유무선 RDD로 진행됐다. 표집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이며, 광역자치단체별 조사에선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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