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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제주 제2공항건설 공개토론회 개최 합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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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반대측)이 어제 25일 제주지역 방송사를 섭외해서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개방송 형식의 토론회를 열기로 한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환영의 뜻을 밝혓다.

장성철 위원장은 이날 논평에서 “제주도와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전격합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기본계획용역이 마무리되고 정식 고시 절차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토론회가 제주제2공항 관련 정책 갈등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과 박찬식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가 어제 25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제2공항 토론회 개최는 가급적 8월중 생방송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토론자는 토론 의제에 따라 제주도와 반대측이 각각 전문가 또는 일반 도민을 추천해 2대 2로 진행키로 했다고 합의했다.

장 위원장은 “반대측의 토론회 개최 제의에 대한 원희룡 제주도정의 수용 여부가 불투명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도정이 좀 더 제2공항에 대한 반대·비판 여론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대 측 또한 그 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공론조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토론회 개최에 대해 제주도와 합의한 것은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과 진정성의 측면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제주도정과 반대측의 이런 갈등 해소 노력과 비교했을 때, 기본계획용역이 공식 마무리된 현재 시점까지도 제주제2공항 관련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무책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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