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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건수 道 전체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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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불법주차구역 위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주정차 신고건수는 1만6397건으로 제주도 전체 접수건수의 73%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건수는 2016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제주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 민원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장애인 불법주차구역 위반 데이터 분석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업해 제주시 지역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신고 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데이터와 가구정보, 차량정보 등을 분석한 것이다.

위반 장소 유형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이 48%로 가장 많았다. 행정동 별로는 연동, 노형동에 읍면지역은 조천읍에서 위반건수가 높고 계절별로는 여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분석결과를 검토해 최적의 단속경로 선정과 장애인 보조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현장단속과 함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점과 대규모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홍보를 강화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계도·단속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산재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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