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수호 55용사 추모...“잊지 않을 것”

제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용감히 맞선 故차균석 중사와 故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55명의 젊은 영혼을 기억하는 날

기자명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웅들을 대한민국 국민과 제주도민들은 영원히 기릴 것”이라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했다.

원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제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용감히 맞선 故차균석 중사와 故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55명의 젊은 영혼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은 목숨 걸고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에 주어지는 것”이라며 “더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를 가져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기억하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 및 추진 사업의 의지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제주국립묘지 조성, 보훈회관 건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보훈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도 확대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군·경 관계자와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의 호의적 반응에만 올인하다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외면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바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서해의 젊은 영웅들을 이제는 우리들이 지켜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