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道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2019년에도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봉급우수리 모금사업은 도 소속 공직자들이 월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과 희망자에 한해 만원 범위 내의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도청 공무원 90% 이상, 연인원 3만여명(월 25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억7900여만 원을 모금해 도내 81개 시설 146가구에 지원했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봉급우수리 모금사업은 공직자들이 따뜻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사랑과 희망나눔 문화를 도민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