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지난 11월 7일 10시부터 11시까지 당뇨 질환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발 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발 관리 및 마사지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지 못할 경우 신장, 눈, 발 등에 합병증이 발생하고, 특히 발 합병증은 조기에 상처를 발견하지 못하면 궤양이나 조직궤사를 일으켜 족부절단까지 갈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라고 밝혀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고혈압·당뇨병 관계자는 "당뇨는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질환이므로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매주 목,금 당뇨병 교육을 실시하고 월1회 발 관리 및 마사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 질환자 및 전단계 대상자에게 연중 무료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고혈압∙당뇨병 질환/영양교육, 건강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728-84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