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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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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주최한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에 응모해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이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 동백동산 공중화장실이 특별상(화장실문화시민연대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고 있는 2018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한 상으로 국민의 위생상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77개의 화장실이 참여해 32개의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동상에 선정된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은 2018년 5월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내부가 한층 깨끗해지고 밝아졌으며, 유리천장을 통한 자연채광과 조경수 식재 및 음악방송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겨울철 동파방지 온수기 및 실내히터,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백동산 공중화장실인 경우 여성 및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했고,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주변 식생 조망이 가능하며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아 자연친화적인 화장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 시민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는 자기 집 화장실을 이용하듯 깨끗이 사용해 다음 사용자를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4년 곽지과물해변통시, 2015년 만장굴, 2017년 세화항포구 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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